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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머니룩 악세사리 / 진주 / 진주귀걸이 / 진주목걸이 / 타사키 / 아코야 / 남양 / 천연 진주 / 스와로브스키진주 / 핵진주 / 진주관리

by 리뷰하는한여름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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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올드머니룩이 대세죠?
올드머니룩에 가장 잘어울리는 쥬얼리가 진주다보니 진주에대한 관심도 커지는 것 같아요
저도 진주를 좀 더 사려고 진주에대해 알아보다보니 재밌어서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
 

진주란??
보석의 한 종류로서 진주조개가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에 견디기 위해 만들어 감싼 덩어리입니다.
이때 탄산 칼슘으로 감싸게되는데, 이 탄산칼슘은 조개껍데기와 같은 성분이에요.
즉 진주는 조개껍데기와 같은 성분이에요.
 
 
 


다이아, 루비, 에메랄드처럼 광물은 아니지만 보석으로 취급되고있고 6월의 탄생석이기도 합니다.
흰색, 보라색, 분홍색, 갈색, 흑갈색, 살구색 등등 다양한 빛이 있지만 흰색이 가장 흔하답니다.
모양도 타원, 물방울, 찌그러진 모양등등 다양하지만 완전한 구형에 가까울수록 비싸져요.

 
 
 


앞에도 말했지만 진주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인데...
이게 열, 습기, 기름, 산성 등에 매우 취약해요, 화장품이나 향수에도 변색되고 손상되기 때무에
진주를 착용할 때는 화장을 마치고 향수까지 모두 뿌린 상태에서 착용해야합니다.
(위의 진주 관리법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아무리 비싸게 구매하더라도 사람 몸에 걸치는 순간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진주입니다.
저도 진주를 정말 좋아하고 고급 진주 브랜드인 타사키사의 제품도 있지만,
진주는 고급의 의미가 크지않고, 백화점 구매의 의미도 크지 않다는 것을 어린 시절 어른들에게 배웠어요.
진주는 가성비있게 구매해도 되는 제품으로 알고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진주는 대부분 모조진주(스와로브스키진주) 혹은 양식입니다.
원래는 진주양식 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쿠웨이트가 천연진주채굴로 수입을 올리고 있었는데
20세기 초 일본의 미키모토 코우치키가 진주 양식법을 개발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대량으로 양식할 수 있는 보석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으나, 워낙 일본의 양식진주품질관리가
깐깐하다보니 결국 모두들 인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미키모토 회사는 현재도 가장 큰 진주양식 회사 중 하나입니다.
도쿄 긴자에가면 미키모토 본사의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미키모토가 진주양식을 하게되는데는 아내의 헌신이 있었는데, 아내가 젊어서 일찍 죽어 미키모토의 성공을 보지 못하여
미키모토가 진주는 인간(아내)의 눈물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한 일화가 있습니다, 슬프네요.
 


양식이라고해서 만들기 쉬운 것은 아니구요, 깔끔한 원형이 나오기 위해서 핵을 조개 안에 넣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넣어도 몇년을 기다려야 최소한 보석으로 가치가 있는 크기의 진주가 나오죠.
상품성이 없는 찌그러진 진주는 갈아서 핵진주로 다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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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게 없는 쿠팡! 진주도 파네요! 꽤나 가성비 좋아보이는 진주세트!)
 
 
 
이 양식진주 중 미키모토사처럼 바다에서 키우는 진주가 해수진주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핵을 삽입하기 때문에 원형에 가깝고 크기가 균일하고, 층이 두껍고
광택이 좋아서 가장 상품으로 치는 것들입니다.


진주를 만들 수 있는 진주조개는 보통 수온이 높은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진주조개가 서식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일본에서 진주조개를 수입해서 양식했고, 그 중 일부가 양식장 밖으로 새어나가면서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게 되었어요. 현재도 진주 양식장에는 겨울이오면 진주조개들을 따듯한 제주도로 보냈다가, 겨울이 지나가면 다시 데려온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워낙 대량으로 진주양식을 하다보니 현재는 통영에서만 명맥이 이어지고있다고해요.

‘바다 보석’ 통영진주…7년 만에 양식 성공

<앵커 멘트> 경남 통영 앞바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식 진주가 나는 곳인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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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보셨을 아코야 진주는 해수 진주의 일종으로 일본, 인도에서 주로 생산되고 
보통 10mm 이하의 사이즈로 생산이되고있어요.
은은한 핑크오버톤을 가지고있고, 한국에서는 8mm 크기가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시집올 때 시댁에서 일본산 아코야진주로 만들어진 타사키사의 8mm 진주 귀걸이를 주셨는데
은은하게 핑크가 돌아서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내가 귀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그 진주를 볼 때마다 시댁에서 저를 얼마나 귀하게 생각해주셨는제 생각하면 너무 감사해요.
 
 
 



남양진주는 남태평양바다, 현재는 주로 호주에서 생산되고
10mm이상 큰 사이즈로 생산되고 있어요. 사이즈 때문에 중년여성들용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흑진주는 타이티섬에서 만들어지는데 저도 구매해본적이 없어서 궁금한네요:)

 

해수진주 외에도 담수에서 키워낸 담수진주가 있어요.
핵을 삽입하지 않고 조개 근육세포에 조각을내어 조개 속에 삽입하여 양식을 하기 때문에
원형외에도 형태가 다양하고 해수보다 단가가 낮습니다.
 


진주는 다이아몬드처럼 그레이딩 시스템이 체계화되어있지않아서
비싼 가격을 치르더라도 타사키처럼 믿을만한 브랜드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앞서말씀드린대로 진주는 되파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품목인지라...
타사키사와 같이 고급 진주를 구매하신다면, 영원히! 내가 소장하며, 소중하게, 중요한날에만 아껴 쓴다는 마음으로 
구매하셔야하고요,
데일리로 구매하신다면, 핵진주, 스와로브스키진주, 담수진주 처럼 저렴한 가격대에서 찾아보시는게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담수진주를 좋아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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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아코야진주도 파네요... 진짜 없는게 없다...
 
 
 
사실 저는 데일리 쥬얼리로는 진주를 가~~~장 좋아하는데!
시집올 적에 받았던 타사키 진주 귀걸이는, 고가이기도하지만 의미가 있어서 잃어버리거나 손상이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데일리로는 잘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진주에대해 알아보면서 데일리로 담수진주를 사보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가진 진주들이에요
어떤것이 타사키인지 아시겠나요?
제일 왼쪽 한쌍이 타사키사의 아코야진주고
나머지는 만원대 담수진주랍니다! 크게 차이 나지 않죠?
진주를 좋아하신다면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가성비로 담수진주귀걸이를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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